Individual Translation #1 - Yook Myong-Shim
존재의 본질을 꿰뚫는 시선 - 윤세영Eyes penetrating the essence of being - Yoon Se Young 시대마다 그 시대를 풍미하는 단어가 있다. 그 단어는 그 시대를 한마디로 요약해 주곤 하는데, 1970년대 이후 한국사진에서 가장 유효한 단어는 '한국적인', 즉 한국의 정체성에 관한 것이었다. 오랜 세월 이어 온 우리의 전통문화가 1960년대 이후 산업화와 서구화로 급격하게 사라지는 것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더구나 사진이 갖고 있는 가장 훌륭한 덕목인 '사실성'과 '기록성'은 그 시대의 사진가들에게 하루가 다르게 사라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