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 '푸르르다', '이쁘다' 표준어로 인정
국립국어원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던 '잎새, 푸르르다, 이쁘다, -고프다' 등 11항목의 어휘와 활용형을 표준어 또는 표준형으로 인정했다. 이번에 새로 표준어로 인정한 항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첫째,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널리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이다.그동안 '이쁘다'는 비표준어로서 '예쁘다'로 써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쁘다'도 '예쁘다'와 뜻이 같은 표준어로 인정된다.이렇게 복수 표준어로 인정된 말은 '마실', '이쁘다', '찰지다', '-고프다' 등 모두 4항목이다.이 가운데 '마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