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 Translation #1 - Baek, Nam-june Page 254~257
남준의 어머니는 무속신앙을 믿는 분이었다. 그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는 무당을 집 안으로 불러다 굿을 하거나 뭔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점쟁이를 찾아가 점괘를 받아오는 어머니의 모습이 종종 등장한다. 어릴 때부터 친숙하게 접해서인지, 남준은 한국의 무속문화를 사랑하고 무한한 자부심까지 가졌다. 얼마나 자부심이 높았던지 때때로 나와 말싸움까지 벌일 정도였다. Nam-june's mother was a believer of Korean shamanism. In his childhood memories, she would often call 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