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표제어 | 뜻 | 원문 | 예문 | 참조 | 암기 | 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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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칠색 팔색(을) 하다 |
매우 질색을 하다. |
여자들은 군대 얘기라면 칠색 팔색을 하지! |
샌들에 양말을 신고 반바지 차림으로 나갔더니 여자 친구가 칠색 팔색을 하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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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옷깃을 여미다 |
경건한 마음으로 옷을 가지런하게 하여 자세를 바로잡다. (cf. 옷깃을 세우다) |
내일은 한파가 밀려오니 옷깃을 단단히 |
1. 나는 잠시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옷깃을 여미어 묵념했다 2. 폐허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인간의 의지에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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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권커니 잣거니[=잡거니] |
술 따위를 남에게 권하기도 하고 자기도 받아 마시기도 하며 계속하여 먹는 모양. |
그래도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동료와 ‘권커니 잣거니’ 술잔을 기울이는 게 송년회의 제맛이라고 하는 이가 적지 않다. |
지난날의 앙금을 털어 버리고 ‘권커니 잣거니’ 소주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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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별 볼 일 없다 |
대단하지 않고 하찮다. (별볼일없다 X) |
그녀는 자신의 별 볼 일 없었던 젊은 시절을 모두 ‘돈’으로 화려하게 치장하여 그럴듯하게 각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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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운(韻)을 떼다 |
어떤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말을 하기 시작하다. (띄우다 X) |
“곧 재계약일인데… 시세대로 받아야겠어요!” 전셋값은 치솟고 전셋집 구하기도 힘든 요즘, 이렇게 ‘운을 |
1. “한참을 머뭇거리던 그가 비로소 운을 떼었다” 2. “여자는 그렇게 운을 뗀 뒤 한동안 아무 말도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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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목덜미(를 잡히다) |
1. 목의 뒤쪽 부분과 그 아래 근처. (목줄기 X) |
지나친 TV 시청으로 인해 |
1. 형은 목덜미를 잡혔는지 형수에게는 꼼짝도 하지 못한다 2. 사기 행각이 목덜미를 잡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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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반죽(이) 좋다 |
노여움이나 부끄러움을 타지 아니하다. |
김탁구는 구마준과 달리 반죽이 좋아 주변 사람들과 쉽게 융화될 수 있었다 |
1. 안해가 팔딱 성을 내자 반죽이 좋은 남편은 누그러지면서 허허 웃고 말았다. 2. 그는 반죽이 좋아 웬만한 일에는 성을 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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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귀가 번쩍 뜨이다 |
들리는 말에 선뜻 마음이 끌리다. (귀가 번쩍 트이다 X) |
대화의 기술이 따로 있나요? 귀가 번쩍 트이는 말들이라도 늘어놓는 건가요? |
1. 강릉 출사 갔던 장차 현신 아뢰오 하는 소리에 감사의 귀가 번쩍 뜨여서…. 2. 신문만 골독히 들여다보고 앉았던 덕기는 귀가 번쩍 뜨이며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3. 귀가 트이는(→뜨이는) 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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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땅 짚고 헤엄치기 |
1. 일이 매우 쉽다는 말. |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대기업이 땅 짚고 헤엄치게 만들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
1. 하여간, 이 일은 나한테 맡겨! 이런 일쯤 땅 짚고 헤엄치기다. 2. 목화가 흉년이 들면 딴 목화 고장에서 면포를 사재기해 놓으면 큰 이윤을 남기기는 땅 짚고 헤엄치기라는…. 출처 : 박완서, 미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