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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8 03:13:54
순수 우리말 위주로 단어를 정리해서 외울 수 있도록 한다.
표제어 암기 미암기
1872 1631 241
1
번호 표제어 원문 예문 참조 암기 관리
36 맵싸하다, 담박하다(=담백하다)
1. 맵고 싸하다.
퇴근길의 출출함을 달래 주는 얼큰하고 맵사(→맵싸)한 짬뽕, 칼칼하게 끓여 내 땀을 쏙 빼게 만드는 매운탕, 단박한(→담박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우동, 시원하고 단백한 맛의 바지락칼국수 등 따뜻한 국물이 언 몸을 녹이는 데는 그만이어서다.
맵싸하고 얼큰한 매운탕.
35 감질나다(疳疾--), 감치다
1. 바라는 정도에 아주 못 미쳐 애가 타다.
감질나게 보여 주는 다음 회 예고편은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만 증폭시킨다
1. 감질나게 흥얼거리지 말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 보렴
2. 감칠맛 나는 봄나물로 입맛을 돋운다
34 철석같다(鐵石--)
마음이나 의지, 약속 따위가 매우 굳고 단단하다. (철썩같다 X)
기적은 일어났다. 칠흑 같은 어둠에 갇힌 지 69일 만이다. 구조되리라는 철석같은 믿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리라는 희망이 이뤄지는 순간 전 세계가 그들과 함께 기뻐했다.
1. 우리 두 사람은 철석같은 사랑을 약속하였다
2. 나 혼자서 아무리 끈기 있는 노력을 다하며 철석같은 신념을 가지고 나아간다 하더라도 그것이 과연 이 겨레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올 수 있을까.
33 길쭉하다
조금 길다. (길죽하다 X)
머리통이 길쭉해서 어렸을 적 망치라고 불렸다
그의 다리는 길쭉하니 늘씬하다.
32 때꾼하다(=떼꾼하다, 데꾼하다, 대꾼하다)
눈이 쏙 들어가고 생기가 없다.
오늘 따라 눈이 때꾼하니 아파 보인다.
1. 허여멀끔한 얼굴에 때꾼한 두 눈이 첫눈에도 소갈머리 좁은 그야말로 젊은 서생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2. 그는 정말 되게 앓았는지 눈이 때꾼하고 얼굴이 여간 초췌해 보이지 않았다.
31 낙낙하다, 낙락하다
1. 크기, 수효, 부피 따위가 조금 크거나 남음이 있다.
형제자매가 많았던 예전엔 옷을 물려 입는 게 다반사였다. 제 몸보다 큰 옷을 걸친 막내를 보며 짠해져 건네는 말. “지금은 품이 낙락(→낙낙)해도 내년엔 맞을 거야!”
1. 바지 품이 낙낙한데 작은 치수는 없나요?
2. 살림이 제법 낙낙하다
3. 이제 곧 숨도 못 쉬게 조일 것이니 지금은 그때를 위해서 낙낙하게 풀어 두는 것이 좋은 때문이다.
4. 낙락한 거목. 나는 동해안의 낙락한 경비 초소에서 1년 4개월을 보내는 신세로 떨어졌어.
30 늙수그레하다
꽤 늙어 보이다. (늙수구레 X)
너도 이제 늙수구레(→늙수그레)한 중년이 다 됐구나.
1. 그는 머리가 하얗고 주름이 있어 나이보다 늙수그레하다.
2. 어느덧 그는 사십 대 후반의 늙수그레한 중년 남자로 변해 있었다.
29 입바르다, 입빠르다, 대쪽
1. 바른말을 하는 데 거침이 없다.
대쪽 같다는 건 알지만 입바른 소리만 하다가 찍히겠어
1. 그는 생각 없이 입빠른 소리만 하는 통에 믿음이 안 가
2. 대쪽 같은 절개
28 거나하다
술 따위에 어지간히 취한 상태에 있다.
'낮술에는 밤술에 없는 그 무엇이 있는 것 같다’는 시구처럼 낮술은 한잔만 해도 거나하게 취하는 듯하다
술잔이 빈번히 돌아오는 바람에 나는 거나하게 취했다
27 포시럽다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포근하고 부드럽다.
뜯고 싶을 때도 있지만/ 새순이 가장 포시럽다는 5월/ 너만은 아직 열고 싶지 않다 /웬 바람이 어기차고 웬 먼지가 연일 예사롭지 않다
26 노곤하다(勞困--)
나른하고 피로하다. (노근하다 X)
“요즘 점심 먹고 앉아 있으면 온몸이 노곤노곤한 게 잠이 쏟아져 일을 못하겠어.”
1. 여전히 으스스 춥고 골치가 아프고 입에 군침이 도는 것이 씁쓸하면서 다리팔이 척 늘어져서 노곤하다.
2. “나도 춘곤증 때문인지 항상 몸이 나른하고 노곤노곤하네.”
25 멋들어지다
아주 멋있다. (멋드러지다 X)
애정 표현은 멋들어진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표정과 행동으로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다
1. 금실이가 장구를 제법 멋들어지게 감아칩니다그려!
2. 광대는 선 자리에서 팔짝거리더니 이내 멋들어지게 공중제비를 넘었다.
3. 그때 그 시절 우리들은 선술집에서 멋들어진 기타 연주에 맞춰 목청 높여 노래를 불렀다
24 온종일
1.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동안. (웬종일/왼종일 X)
온종일 전화기를 꼭 쥐고 그 사람 전화만 기다리던 그런 때가 있었지”
“하루 온종일 그 사람 얼굴만 떠오르고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질 않더라”
23 될성부르다
잘될 가망이 있어 보이다.
조카자식 중에서도 제일 될성부른 너를 어떻게 하든 이롭게 하면 했지 해롭겐 안 한다.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니 될성부른 아이가 틀림없다.
22 밍밍하다
1. 음식 따위가 제맛이 나지 않고 몹시 싱겁다. (닝닝하다 X) (cf. 맹맹하다, 삼삼하다, 심심하다)
국이 너무 밍밍해 간장으로 간을 맞추었다.
맥주는 너무 밍밍하니 위스키처럼 좀 독한 술을 마시자.
21 가없다
끝이 없다. (가이없다 X)
자식을 낳고 키워 온 부모의 마음 바탕은 언제나 근심과 가없는 희생이었음을, 자식은 부모가 돼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
1. 가없는 어머니의 은혜에 그는 눈물을 흘렸다.
2. 사막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아침밥을 먹고 다시 가없는 지평선을 향해 출발했다.
3. 추석 때 부모님이 알뜰살뜰 챙겨 주시는 농산물에는 자식들을 향한 가없는 사랑이 담겨 있어 오랫동안 고향에 대한 향수에 젖게 한다.
4. 가없는 벌판에는 비바람과 가뭄에도 끝내 지치지 않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어 낸 벼들이 누렇게 익어 가고 있었다.
20 다되다
완전히 그르친 상태에 있다.
이런 큰 뜻을 몰라 준다면 이젠 세상도 다된 거요
이제 최 부잣집도 다된 집안이다
19 너글너글하다, 느글느글하다
1. 매우 너그럽고 시원스럽다.
우리가 만난 프랑스의 와인 생산자들은 모두가 소박하고 너글너글하며 포도와 포도밭을 더없이 사랑해서 와인을 얘기할 때면 다들 못 말리는 와인 예찬자가 된다.
1. 나이는 젊어서 겨우 이십밖에 안 되었으나, 대인의 풍도가 드러나는 너글너글하고 웅용한 태도에 윤 진사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복하였다.
2. 삼시 세 끼를 내리 일식만 먹었더니 속이 느글느글하다
3. 달걀노른자의 비릿하고 느글느글한 냄새가 나는 싫다
18 뜨뜻미지근하다
1. 온도가 아주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다. (뜻뜨미지근하다 X)
한 여사는 변호사의 뜨뜻미지근한 말투에 애가 달았다.
1. 나는 그렇게 뜨뜻미지근한 사람은 싫어.
2. 저녁때 뜨뜻미지근하던 방바닥이 아침에는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식어 버렸다.
3. 나는 양미간을 찌푸렸다. 여태껏 갓 잡은 소의 뜨뜻미지근한 피를 입에 대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17 고슬고슬하다, 가슬가슬하다
1. 밥 따위가 되지도 질지도 아니하고 알맞다.
보리를 조금 섞어서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다가 된장 고추장을 풀고 파와 풋고추를 듬뿍 넣고 마른 갈치를 넣어서 끓인 찌개….
1. 가슬가슬하게 풀 먹인 삼베 이불
2. 욕실엔 늘 가슬가슬한 수건이 걸려 있다
16 찌뿌듯하다(=찌뿌둥하다)
1. 몸살이나 감기 따위로 몸이 조금 무겁고 거북하다.
하루 종일 찌뿌둥한 날씨 때문에 기분까지 우울하셨죠?
1. 너무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온몸이 다 찌뿌듯하였다.
2. 전신으로 찌뿌듯한 피로를 느끼며 이번에는 내가 손님에게 입을 열었다.
15 끄물끄물하다
1. 날씨가 활짝 개지 않고 몹시 흐려지다. ‘그물그물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꾸물꾸물하다 X)
요즘처럼 바람이 스산하고 끄물끄물한 날엔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이 생각난다
아침부터 하늘이 끄물끄물하더니 마침내 비를 퍼붓기 시작하였다.
14 반들반들하다, 미끈거리다
1. 거죽이 윤이 날 정도로 아주 매끄럽다. 어수룩한 데가 없이 약다. (맨들맨들하다 X)
초등학교 시절의 대청소 시간을 추억하면 절로 웃음이 난다. 대청소에서 제일 중요시한 것은 교실과 복도의 마룻바닥에 양초를 문지르고 마른걸레로 '맨들맨들하게(→반들반들하게)' 윤을 내는 일이었다. 바닥을 '미끌거리게(→미끈거리게)' 해 선생님이 엉덩방아를 찧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장난 중 하나였다. 방과 후 교실은 아이들의 놀이터이기도 했다.
1. 왁스 칠을 한 마룻바닥이 미끈거려서 걷기가 조심스럽다.
2. 장롱에 기름칠을 하니 반들반들하게 윤이 난다.
13 채신머리없다(=채신없다)
말이나 행동이 경솔하여 위엄이나 신망이 없다.
옆에 있는 건달풍의 사내에게 채신머리를 세우려고 자리에서 일어서며 평산은 다시 뇌까렸다.
1. 어른들 앞에서 채신없게 굴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2. 시간이 다가오자 밖에서 서성대는 것이 채신머리없어 보여 안방에 들어가 있었다.
12 짭짜름하다, 짭조름하다
1. 좀 짠맛이나 냄새가 풍기다. (=짭짜래하다)
짭짜름하게 간을 맞추려면 소금을 좀 뿌려야 한다.
1. 바닷바람이 부는 부두에서 짭조름한 생굴을 먹었다.
2. 동치미가 시원하고 맛은 좋았는데 약간 짭조름한 게 아쉬웠다.
11 쌉싸름하다(=쌉싸래하다)
조금 쓴 맛이 있는 듯하다
미꾸라지를 통채로 지진 미꾸라지전은 내장의 쌉싸름한 맛이 식욕을 돋군다.
1. 할아버지께서는 쌉싸름한 씀바귀 무침을 좋아하신다.
2. 막걸리에는 쌉싸름한 도토리묵이 제격이다.
10 방정맞다, 방정하다(方正--)
1. 말이나 행동이 찬찬하지 못하고 몹시 까불어서 가볍고 점잖지 못하다. 몹시 요망스럽게 보여서 불길하게 느끼거나 상서롭지 못하다.
바람만 자면 그런대로 견딜 만할 텐데. 주머니 깊숙이 손을 넣고 깡충거린다. 후, 방정맞다 하겠지. 하긴 누가 있어 볼까. 산삼 캐는 사람들만이 다녔다는 심마니 능선을 오른다. 잡목이 발길을 붙든다. 사람 하나 겨우 다닐 만한 길은 외곬으로 나 있다. 고도계가 1000m를 가리킨다. 어느 순간 시야가 확 트인다. 이 높이에선 보기 힘든 키 큰 적송들이 산등성이에 방정하게 서 있다.
1. 다 큰 처녀가 그런 방정맞은 차림으로 어딜 나다니느냐?
2. 촐랑거리며 방정맞게 달려가는 도마뱀을 내려다본다.
3. 품행이 방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므로 상장을 수여함.
4. 수백 년을 묵은 이 잣나무 숲은 천연의 숲으로서의 너무나 방정한 줄을 이루고 있었고 또 그 첩첩한 년륜에 비해서는 너무나 배좁게 들어섰다.
9 번(반)지르르하다
1. 말이나 행동 따위가 실속은 전혀 없이 겉만 그럴듯하다.
많은 돈을 들여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사회적 소수를 위한 배려는 전혀 없는 예술 육교
1. 햅쌀로 지은 밥이 번지르르하다.
2. 내부 시설은 아무것도 해 놓질 않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꾸며 놓았다.
8 희붐하다, 먼동
1. 날이 새려고 빛이 희미하게 돌아 약간 밝은 듯하다.
먼동이 희붐하게 밝아 오는 일요일 새벽. 나못가씨 뒹굴뒹굴 돌꼇잠에 빠졌는데. 일어나라는 딸아이의 닦달에 눈을 비빈다. '아니 쟤가 웬일이래. 평소답지 않게 가리마 곱게 타 두 갈래로 땋아 늘이고.' 어쨌거나 한숨 더. '안 일어나요.' 아내마저 눈을 가라뜨고 채근한다. 가족 등살에 못 이긴 나못가씨 상황 파악에 나선다. '낫살보다 뱃살이 많다며, 내 건강이 가족의 행복이라며, 장마 끝나면 산에 가자'고 자기 입으로 말했다나. 그날이 오늘이란다.
1. 삼촌은 이른 새벽 먼동이 밝기 전에 고기밥과 낚시 도구를 짊어지고 강가로 내려갔다.
2. 어느새 창호지를 바른 문밖이 희붐하게 밝아 왔다.
7 마침맞다
어떤 경우나 기회에 꼭 알맞다.
자네 '마침맞은' 사람이 있는데 한번 만나 보려는가. 나이가 좀 많지만 아주 참한 처자일세.
1. 아이들 간식거리가 다 떨어졌는데 마침맞게 과일을 사오셨네요
2. 벽지를 발라야 하는데 네가 마침맞게 돌아왔구나. 좀 도와다오
6 찜찜하다(≒찝찝하다)
1. 마음에 꺼림칙한 느낌이 있다.
맘에 안 드는 선물을 사서 찜찜하다. 받는 사람은 어떨까.
1. 그런 사람이 그런 것을 갖고 호텔로 찾아 왔었다는 일 자체가 기분에 찜찜하더군요.
2. 만화는 주막으로 가면서, 할머니가 왜 하필이면 자신을 까치이모한테 맡기려고 하는 것인지 찜찜한 기분이 되어 한사코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3. 그와의 약속을 막상 미루고 나니 마음이 찝찝하긴 하다.
4. 나는 해야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해 찝찝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5 까탈스럽다
1. 조건, 규정 따위가 복잡하고 엄격하여 적응하거나 적용하기에 어려운 데가 있다. ‘가탈스럽다①’보다 센 느낌을 준다.
까탈스러운 공정을 거치다.
1. 규정을 까탈스럽게 정하다
2. 가스레인지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지루하고 까탈스러운 숯 굽기 작업은 쓸데없는 시간 낭비로 비칠 수도 있겠다.
3. 까탈스러운 입맛
4. 성격이 까탈스럽다
5. 딸아이는 사 준 옷이 맘에 안 든다고 까탈스럽게 굴었다.
4 거방지다
1. 몸집이 크다.
거방진 허우대.
1. 덩치 큰 사내가 거방지게 사람들을 좍 훑어보자 소란스러웠던 장내는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2. 거방지게 놀다
3. 한번은 논다니패들이 우글거리는 선창 옆 객주 거리에 가서 뼈가 느글거리도록 거방지게 술을 사기도 하였다.
3 걸판지다
1. 매우 푸지다.
소리판은 옛날이 걸판지고 소리할 맛이 났었지.
1. 술상이 걸판지다
2. 마침 눈먼 돈이 생긴 것도 있으니 오늘 저녁은 내가 걸판지게 사지.
3. 싸움판은 자못 걸판져서 구경거리였다.
2 탐탁하다
(주로 부정을 나타내는 말과 함께 쓰여) 모양이나 태도, 또는 어떤 일 따위가 마음에 들어 만족하다.
형의 말을 들은 아버지의 얼굴이 그다지 탐탁해 보이지 않는다.
1. 게다가 송씨의 품성을 익히 아는 상호가 동네에 무슨 일이 있을 때면 송씨를 탐탁치 않게 여겨서 빼돌리는 일이 많았던 게 또 사실이었다.
2. 부모님은 내 여자 친구를 탐탁하지 않게 여기시니 아주 난감하다.
1 희끄무레하다
어떤 사물의 모습이나 불빛 따위가 선명하지 아니하고 흐릿하다.
등성이 오른쪽 발부리 아래로 영산강 물줄기가 희끄무레하게 꾸물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1. 논둑에서 희끄무레한 허깨비 같은 것이 얼씬거린다.
2. 희끄무레한 달빛 속에서 그 큰 눈을 뒤룩거리며 발끈 성깔을 부렸다.
3. 봉창을 통해서 희끄무레하게 쇠잔해 가는 저녁 햇살이 비쳐 들어왔다.